팔공산 八公山

팔공산 八公山

관리자 0 847 2021.03.16 07:06

공산은 높이 1,193m의 산으로 비로봉이 제일 높은 봉우리이며 대구광역시, 영천시 신녕면, 군위군 부계면, 경산시 칠곡군 가산면에 걸쳐 솟아오른 명산으로 팔공산은 처음에는 공산으로 불리웠으며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구상하며 무예를 닦고 수행하던 곳이며, 신라의 지배권을 높고 고려의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전투를 벌인곳이다. 이 공산 전투에서 왕건은 대패했고 신숭겸을 비롯한 개국공신 8명이 전사했다. 훗날 삼국을 통일한 왕건은 자신의 용포를 입고 자신을 위해 대신 죽은 충신 신숭겸과 8명의 공신을 기리기 위해 공산을 팔공산이라 부르게 했다고한다. 팔공산은 예로부터 부악(父岳)·중악 (中岳)·공산(公山)·동수산(桐藪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으며 남쪽에 문암천 (門岩川), 북쪽과 동쪽에 한천(漢川)·남 천(南川)·신녕천(新寧川) 등 여러 하천 과 계곡이 발달하였다. 팔공산을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영험 (靈驗)의 상징으로 불리는 관봉 석조여래 좌상(보물 제431호, 갓바위)가 있기 때문 이다. 관봉 석조여래좌상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大閑里) 골짜기에 있으며 머리에 갓을 쓰고있는 형상의 좌불상이다.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와소망을기원한다. 관봉 석조여래좌상은 해발 850m에 위치하며 높이는 약 6m이며 머리의 갓의 지름은1.8m이다. 신라 선덕왕 때 의현대사(義玄大師)가 어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고전해진다. 머리에 쓴 갓의 모양이 대학학사모와 비슷하여 입시철 합격을 기원하는 행렬 이해마다 북새통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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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 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를 비롯해 파 계사(把溪寺)·부인사(符仁寺)·은해사 (銀海寺) 등의 명찰이 많이있다. 통일신라의 원효대사가 삼국의 통일 과정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웠다는 군위삼존석굴(軍威三 尊石窟:국보 109)이 있는데 이는 경주 토함산석굴암보다제작연대가빠르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820m 높이 까지 케이블카가 다니고 80m 높이의 병풍바위에서는 암벽등반이 가능하다. 1980년5월도립공원으로지정되었다. 팔공산은 왕건과 궁예의 패권전쟁으 로 생겨난 산이며, 신숭겸과 김락 등 수 많은 충신과 병사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민족의영산이다. 한번쯤 방문해서 역사탐방과 기도를 병행하는것은어떠할까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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