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 白雲山 ]

백운산 [ 白雲山 ]

관리자 0 1,532 2021.05.2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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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산 118 


백운산()의 명칭은 새털처럼 하얀 구름이 떠 있는 하늘을 올려다보아야 할 정도로 높은 산이라는 의미에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와 상북면 소호리,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의 경계를 잇고 있는 산으로 해발 892.7m이다. 백운산을 둘레로 U 모양의 형상으로 높은 산맥이 둘러 병풍처럼 우뚝 솟아 있다. 서쪽으로 문복산[1,014.7m] 산자락이 상운산[1,114m] 줄기를 이어 가다 남쪽의 고헌산()[1,034.1m]을 뻗어 내리친다. 백운산을 만나면서 동쪽으로 마병산(), 용암산(), 아미산(), 천마산으로 능선을 나란히 하고 있다. 동쪽 너머로 KCC울산일반산업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백운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크고 작은 계곡을 이루다 사연호로 흘러 태화강()을 이루고 있다.

영남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해발 1,000m 이상의 산으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전형적인 노년 산지로 사시사철 산세가 수려한 산이다. 신라 때는 알박산이라고 불렀다. 최고봉은 감태봉이며 태화강, 복안천, 소호천의 발원지이다. 또한 약 1억 년 전인 고대 중생대에서 신생대 초기에 형성된 나무 화석인 규화목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통해 당시에 백운산이 늪이나 바닷가 갯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운산 [白雲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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