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산 [ 雲岩山 ]

운암산 [ 雲岩山 ]

관리자 0 1,182 2021.05.2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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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두서면 복안리 산 135-4 


운암산()은 높은 바위산을 의미하는 지명으로 운() 자는 높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웅촌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것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전해지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검단리·곡천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높이는 해발 418.6m이다. 웅촌면의 진산()으로 서쪽으로는 산지가 발달해 있고 동쪽으로는 낮은 평야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전형적인 노년 산지로 산세는 대체로 부드러우며, 특히 서쪽과 동쪽의 사면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서쪽으로는 경상남도 양산시와 경계를 이루는 정족산()이 해발 749m의 높이로 우뚝 솟아 있으며, 북쪽으로는 이름 없는 낮은 고지들이 이어지다가 남암산()과 문수산()으로 이어 가고 있다. 운암산에서 발원산 물줄기는 곳곳에 작은 샘을 만들고 곡천천()으로 흘러 회야강()으로 합류한다.

산세가 아름답거나 좋은 풍경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웅촌면을 지켜 주기라도 하는 듯 삼면으로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다. 동쪽·서쪽·남쪽 방향으로 웅촌면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어디에서든 등산 진입이 자유롭고 너무 낮지도 지나치게 높지도 않아 편안하게 산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운암산 자락의 산티고개 주변은 은현공업단지로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산이 많이 훼손되었고 공장 부지 개발로 등산로가 끊겨 있는 곳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암산 [雲岩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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