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대관령

관리자 0 1,005 2021.03.17 00:55

대관령 국사성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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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이달의 명산 굿당 기도터를 찾아서…”에서 소개해 드릴 대관령 국사성황당은 범일국사의 영혼 이다. 범일국사님과 관련된 기록은 강원도 명주군 구정 면 학산리에 범일과 관련된 鶴岩(학바위)과 石泉(석 천샘) 굴산사지 등의 유적이 감생설화로 전해지고 있다. 

날 학마을의 대가집 딸이 아침 일찍이 굴산사지 앞에 있는 석천에 물을 기르러 갔는데, 

일광이 우물 에 뜬 것을 음수(飮水)하여 (일설에 의하면 수문(水 門)으로 들어 갔다한다) 달이찬다음 출생(出生)하니 남자 아이였으며, 아이의 이름을 품일(品日)이라 지었다고한다. 이 아이는 아비없이 낳았다고 하여 양지쪽 바위 밑에 갖다 버렸으나 여인은 모정을 못 잊어 찾아갔더니 뜻밖에도 학들이 모여 들어 아이 입에 빨간 구슬을 넣어주며 날개로 따뜻하게 품어 주었다고 한다. 

이리하여 신기의 아이라 하여 다시 데려다가 키웠다고 한다. 

일(品日)은 머리가 비범하여 그 당시 신라의 수도인 경주에 가서 공부를 하며 이름을 범일 (氾日)로고쳤다. 15세에 승이 되어 지금의 명주군 학산 굴산사에 입적하여 범일(梵日)이라 개명하였다. 범일승은 중국 당나라 대사로 갔다온 후 통효(通 曉)대사가 되었고 대사는 지금의 강릉임영고개 부근 임영사에서 지냈다고 하며, 임영사는 화재로 인하여 불탔고, 남은 객사문은 국보 제51호인 객사문이 되어 옛시청 앞에 보존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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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산신당

대관령 산신당의 혼은 김유신 장군의 영혼이라 고 한다. 신라장군 김유신은 889년 51대 진승왕 3년인 유년시절에 명주에 유학하여 대관령 산신(오대산 산신이라고도 함)에게 검술을 배웠다. 그는 강릉 (江陵) 남쪽에 있는 선지사에서 영검을 만들었고 그 신통한 검으로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켜 삼국통일을하였다. 임진왜란때에는 대관령송정(松亭) 소나무를 군사로 보이게 하여 왜군이 

근접치 못하게하였다. 신라삼국통일 이후 江陵(강릉)에 주둔하였던 왕순식 장군이 국가의 명을 받고 지금의 영월 제천일대에 혼란이 오자 그 곳을 가던 중 대관령에 서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다. 

장군의 꿈에 장군 한 사람과, 중 한사람이 나타 나서 하는 말인 즉 금번 정세는 다음과 같이 군사 를 배치하라는 것이다. 

바로 그 두 사람이 김유신 장군과 범일국사의 영혼이었다. 이에 왕장군은 진지에 도착하여 군사를 배치한 결과 성공함으로 써 그후부터 매년 대관령에 가서 산신당과 성황사에 기원제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지금으로부터 약 1100년 전 사월 15일에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하며 이에 매년 4월 15일이면 강릉시민들이 행사를 하게되었다 


자료제공=대관령 국사성황당 창건주김옥분만신의막내아들안승호(당주) 강원도평창군대관령면횡계3리14-256(대관령마루길527-35) ☎(033)335-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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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여성황당


국사여성황당은 지금의 강릉 홍제동에 모셔져 있 다. 이류교혼 설화에 의하면 강릉에 살고 있는 정씨가에 나이찬 딸이 있었다. 하루는 정씨 부인의 꿈에 대관령성황신이 나타나 고명딸에게 장가를 들겠다고 청했다. 정씨 부부는 거절하였다. 꿈을 꾼 후 어느날 정씨의 딸이 곱게 단장하고 마 루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 처녀를 업고 달아났다. 처녀를 업고 간 호랑이는 산신이 보낸 사자였다. 이리하여 성황신의 아내로 삼았다. 

을 잃은 부부는 당황하여 대관령 성황당에 찾아 가보니 처녀는 성황과 함께 비석처럼 서 있었는데 정씨 부부는 하는 수 없이 화공을 불러 화상을 그려 부치니 처녀의 몸이 비로소 떨어졌다한다. 처녀가 대관령성황님과 혼배한 날이 음력 4월 15 일이었다. 이리하여 대관령 성황님과 여성황님을 성황당에 합사하여 제사를 지내고있다. 여성황사당은 처음에는 지금의 남문동 남대천가 에 모셨는데 단기 4270년에 강릉시 군민의 성금으로 지금의 홍제동에 옮겨졌다. 

처음에 의도한 대로 모금이 안되어서고 이성모님이 사비를 들여 땅을 매입하여 지금의 위치인 홍 제동에사당을지어서오늘날에이르고있다. 


자료제공=당주이명섭 강원도강릉시홍제동111번지(홍제동주민센터옆) 010-5645-3876, 010-764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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