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이동면(二東面)과 가평군 북면(北面) 사이
높이 1,168m. 광주산맥 중에 솟아 있으며, 산자수명(山紫水明)하고, 고비·고사리 등 산나물이 많아 봄철과 가을철에는 산나물 채집 등이 활발하다. 능선에 진달래가 많아, 봄이면 만발하여 산이 붉어지므로 진달래 동산으로 불리기도 한다.봉우리의 이름은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말년에 도망다니다 이 산에 이르러 잃어버린 나라를 망연히 바라보았다는 데서 연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