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초파일석가탄신일을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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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초파일 석가탄신일을 바라보며.


2018년 5월22일은 2562번째 석가탄신일이다.

석가탄신일은, 금년부터 부처님 오신날로 공식명칭이 변경된 부처님이신 고타마 싯타르타의 탄생일인 것이다.

석가족 출신의 성직자라는 뜻으로 석가모니라고도 불리운다. 고타(GoTaMa)는 성씨이고 싯타르타(Siddhrtha)는 이름이다.

부처님은 BC 624년 4월 8일 지금의 네팔지방에 해당하는 북인도의 카필라왕국에서 슈도다나(Suddhodana) 왕과 마야(Maya)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인간은 왜?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어야 하며, 죽은 후에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하는 수많은 난제를 풀기위해 왕자의 신분을 포기하고 출가하여 보리수나무밑에서 7년간을 고행하며 수련하여 깨닫게 되어 붓다(Buddha)라 불리게 되었고, 체현자(體現者)라는 뜻의 여래(如來:Tathgata)와  존칭으로 석존(釋尊)·세존(世尊)으로불리게되었다.

종주국인 인도를 비롯해 중국·일본·태국 등 수많은 국가에서 믿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여 부처님의 조건없는 자비사상인 자타불이(自他不二)·유무불이(有無不二)·생멸불이(生滅不二)의  자비사상과 부처님의 말씀을 기리며, 사찰과 가정에서 온갖행사로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정월대보름이나 사월초파일날  등을 밝혀 부처님께 안녕과 복을 빌던 행사인 관등(觀燈)과 연등회(燃燈會)는 신라시대와 고려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행하여지고 있다. 관등(觀燈)이나 연등(燃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꽃이 연꽃일 것이다. 고대 인도에서 연꽃은 여성의 생식과 다산(多産)과 생명의 창조를 상징했으며, 풍요·행운·번영·장수 및 영원불사를 상징해서 불교에서는 극락세계를 신성한 연꽃이 자라는 연못이라고 생각하여 사찰 경내에 연못을 만들어 연꽃을 재배하기 시작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연꽃은 인도·중국을 비롯한  불교권 국가에 보급이 되었고 우리나라에도 전국 방방곡곡으로 보급이 되었다. 

필자인 본인은 어려서부터 부처님을 믿은 불교 신자였고, 내림굿을 받고 무교인으로 살아온지도 20년이 넘는다. 그래서인지,불교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부처님 오신날에 큰절에 가보면 연등을 올리는 수많은 신도들이 문전성시(門前成市)  야단법석(野壇法席)을 이루는모습을 보면 기분이좋아진다.

우리 무교도 사단법인 대한경신연합회 이성재 이사장님이 9월 19일을 무무절인 무교의 날로 지정을 했다.

우리 무교인의 날인 무무절은 우리의 전통종교인 천지신명님환인천제·환웅천제·단군천제님을 기리는 역사적인 날이다.

연꽃은 서역인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와서 조선팔도 전국 방방곡곡 없는 곳이 없이 모두 분포한다. 반면, 우리의 국화(國花)인 무궁화(無窮花)꽃은 연꽃만큼 많지 않다. 아니, 일본의 국화(國花)인 벚꽃의 백분의 일도

되지 않는 현실이다. 그 이유는, 가슴 아픈 36년간의 일본의 식민 지배탓이다. 고조선과 고구려·백제·신라 때에는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 무궁화꽃이 수도 없이 많이 분포 되었다고한다. 그런데 일제시대에 들어와서 일본

인들이 조선의 민족혼을 말살하려고 전국에 있는 무궁화 나무를 모두 뽑아버렸다고한다. 그래서 무궁화꽃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 얼마나 가슴 아픈일인가!  이제부터라도 우리 30만 무교 형제들은 각자의 소속된 협회와 단체를 떠나서 한 곳으로 똘똘 뭉쳐 사단법인 대한경신연합회 이성재 이사장님의 무교의 종교법인화에 힘을 보탭시다. 

우리 무교가 종교법인이 되는 날 우리민족의 국화인 무궁화꽃은 불교의 연꽃

처럼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짝필 것이다.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께 연꽃을 올리듯 9월 19일 무교(巫敎)의날인 무무절(巫巫節)에 천지신명님과 전안의 신령님께 무궁화꽃으로 등을  만들어 올리는 것은 어떠할까? 


한국민속신문사 대표

천도사 정원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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