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뚝방 장보살 장경숙 선생님

의정부 뚝방 장보살 장경숙 선생님

관리자 0 1,218 2021.03.17 16:10

의정부 뚝방 장보살 장경숙 선생님 ☎ 010-3899-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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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무속학원의명가장경숙의 한양선거리 전수소

가족과같은분위기에서 정통한양굿을배우고싶은제자님들!

굿, 치성, 정성, 각종살풀이등신령님문서를배우고싶은제자님들!

언제든지방문상담환영합니다. 경기도의정부시의정부동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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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달의 명사를 찾아서”에서 소개해 드릴

의정부 뚝방 장보살로 불리우는 의리파 만신, 실

력파 만신인 장경숙 만신은 본지 필자가 22년 전

부터 같이 일을 하면서 알게된 진정한 만신 중의

만신입니다.

장경숙 만신은 기해년 10월 서해바다 용왕님과

영종도 백운산의 정기를 받고 인동장씨 가중에 9

남매중일곱번째로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찾아온 신병으로 일곱살때 부터 몸

이 아팠으며 환청이 들리고 신령님의 모습이 화

경(花鏡)으로비추어졌다고합니다.

말문이 일찍 열려 꿈에서 본것이 현실에서 이

루어지거나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소름 끼칠정

도로정확히예언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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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본가의 장씨 집안은 예로부터 산을 위

하고 신령님을 깎듯이 모신 여바르고 동바르고

신의정성이가득했던가중이었다고합니다.

영종도 백운산 산제와 선황제를 둘째 오빠가

매년 10월 상달 초사흘에 주관할 정도로 신에 정

성이 가득하고 공들이던 가중이셨기에 장경숙 만

신이 일찍 신의 부름을 받은 것이고 큰언니, 네째

언니 또한 신령님의 부름을 받고 만신의 길을 걷

게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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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숙 만신의 집안은 현재, 7남매 중 3명 모두

가 큰무당이 되어 신령님을 모시는 무업(巫業)으

로살아가는무가(巫家)의명가(名家)입니다. 

이쯤에서, 장경숙만신의간략한소개를마치고

궁금한점을인터뷰를통해알아보겠습니다.

필자:안녕하세요? 장경숙 선생님 무술년 한해

에도 뜻하시는 모든일이 이루어지시길 이성재 대

한경신연합회 이사장님과 함께 기원드리겠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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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숙 선생님:네~ 감사합니다. 신문사 대표

님과 이성재 경신연합회 이사장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고 하시는 일이

뜻대로되시길기원드립니다.

필자:장경숙 선생님 신령님 모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장경숙 선생님:네~ 제가 신을 받게된 계기는

외아들 철훈이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아들 철훈

이가 관절의 뼈가 빠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습

니다. 어깨가 탈골되고 대퇴부가 탈골되는 고통

을 느끼며“엄마, 저좀 살려주세요”하며, 울부짖

는 아들을 보며 괴로워하는 도중 친언니이자 신

어머니가 되시는 구리 수택동 뚝방 장선생님이

찾아오셔서 우리 장씨 집안은 신령님을 섬겨야

되는 집안인데 네가 천주교를 다녀서 신령님이

노하셔서 네 아들 철훈이에게 불치병이 온것이니

네아들 철훈이를 살리고 싶다면 집안에 있는 십

자가를 모두 치우고 신령님을 섬겨라, 그러면 철

훈이의병이낫는다고말씀을하셨습니다. 

천주교를 13년 다닌 저로서는 크게 망설여졌습

니다. 하지만, 자식이기는 부모가 어디있겠습니

까? 그길로 눈 딱감고 내림굿을 하고 신령님을 모

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신기하게 불치병으로 고

생하던 외아들 철훈이의 병은 씻은 듯이 완치되

어 내일모래면 40살인데 감기 한번 안 앓고 건강

하게잘살고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신령님의 은혜가 아닐런지요? 항

상신령님께감사드리며살고있습니다. 

필자:네~ 말씀 잘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불쌍하고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봉사를 많이 하시

게된건가요? 

장경숙 선생님은 제가 알기로도 불암사 종명

큰스님과 함께 교도소 죄수들에게 사랑의 떡을

나눠주며 새사람이 되게 용기를 심어주셨으며 푸

드뱅크와 독거노인, 양로원, 고아원 등에도 많은

현물과 성금으로 봉사하셨고 매월 자동이체로 불

우한이웃에게많은성금을전달하고계십니다.

뿐만아니라, 현재의정부민락동길선황당주이

신 오흥철 법사님께서 애동때 돈이 없어 고생하

실때 성금을 만들어 다리 수술을 해주었으며, 집

구할 돈이 없어서 할아버지를 모시지 못하고 있

던 변보살님께 본인 돈과 성금을 모아 방 보증금

과 법당을 꾸며주셨으며, 장경숙 한양선거리 전

수소에서 없는 제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올바르게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음과 양으로 보살

펴주고 계신데요, 주변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

게 선행과 봉사를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

지요? 

장경숙 선생님:네~ 제가 불우한 이웃을 돕고

봉사하게 된 것은 돌아가신 선친의 영향과 불치

병으로 고생하던 철훈이를 살려주신 신령님의 은

혜덕분입니다.

저의 돌아가신 선친은, 일평생 남을 위해 봉사

하시고 헌신하신 분이었습니다. 지금의 영종도는

국제공항이 들어섰지만 옛날에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풍랑이 거세어 이 지역에서 활동하던 장

사꾼들은 꼼짝없이 영종도에 발이 묶이게 되었지

요. 그때마다, 저의 아버지는 장사꾼들에게 무료

로 사랑채를 내어주시고 음식과 술을 제공하셨습

니다. 

뿐만아니라, 불쌍한이웃을보면어떻게해서라

도 돕고 보는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제가 이러한

아버님의 영향으로 남을 배려하고 돕게 된 것 같

습니다. 

필자:네~말씀잘들었습니다.

불쌍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하는 장경숙

선생님의 선행이 우리 무교의 사회적 지위를 높

여 주신 것 같아 감사드리며, 훌륭하신 선친께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신령님을 모신 제자로 살아오시면서

특별히생각나는분은어떤분이계신가요? 

장경숙 선생님:네~ 저에게 무당으로서 이름

을 나게 한양굿과 대안주 거리인 상산거리를 가

르쳐주신 공박수님이 보고싶고, 저에게 진오귀굿

을 가르쳐주신 돌아가신 일류만신인 조덕진 삼촌

이보고싶습니다.

공박수님과 조덕진 삼촌의 고마움과 은공은 한

시라고잊어본적이없습니다.

필자:네. 말씀잘들었습니다.

다음은 신어머니가 친언니인 구리 수택동 뚝방

장보살님이신데, 친언니가 신엄마라서 좋았던 점

과서운했던점은무엇이었습니까?

장경숙선생님:네,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 철훈

이가 아픈 것이 제가 신령님을 안모시고 성당에

나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며 신령님의 길로 저

를 인도하신 저의 친언니를 신어머니로 모시고

내림굿을하게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얼마나 시집살이를 시키던지 눈물이

날지경이었습니다.

친동생인 나에게 어찌 어렇게 할 수가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에게 신의 법수를 엄

히가르쳐주셨고꾸중도많이하셨습니다.

자존심이상하면서러워서더욱열심히했고, 꾸

중을 들을때면 꾸중을 듣기 싫어 더욱 열심히 신

의법수를배우고갈고닦았습니다.

세월은 흘러 제가 만신으로서 이름을 날리고

신엄마인 친언니의 품에서 벗어나고 보니 저를

냉대하고 혹독하게 가르친 것이 다 저를 위해서

였다는 생각이 들고, 서운하고 서먹했던 감정들

이눈녹듯이싹녹아버리더군요.

아뭏튼 친언니이자 신어머니이신 구리 수택동

뚝방장보살님고맙습니다. 그리고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여생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섬기

며살겠습니다.

필자:네. 잘들었습니다. 장경숙 선생님 후배만

신들이 이것만은 하지말고 고쳤으면 하는 것이

있으면덕담부탁드립니다.

장경숙 선생님:네, 없는 법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신의 법

수와 신의 법도가 엄연한데 언제부터인가 없는

법도와 문서가 만들어져 우리 굿의 큰 혼란을 야

기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정통법수

와 정통법도를 배워 후대에 계승해야 우리 무교

가발전할수있다고봅니다.

두번째로, 아무리힘이들고어려워도사기치는

행동은삼가해야할것입니다.

사기치는행동이란, 굿에는정해진굿값이있는

데“억”소리나게 터무니없이 많은 금액을 요구하

는 것도 사기치는 행동에 들어가는 것이고, 한사

람에게 짧은 기간동안에 많은 일을 시켜 일에 탈

이나게 하는 것도 사기치는 행동에 포함될 것입

니다.

세번째로 고쳤으면 하는 것은 기도도량의 청결

입니다. 기도가 끝나고 집으로 올때는 기도터를

깨끗이 정리해서 다음에 오는 제자님들이 기분좋

게기도를하게해주셨으면좋겠습니다.

네번째로, 고쳐야할것은다른제자님의신령님

과 문서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내 신령님과 내 문

서만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 무교를 스스

로고립시키는행동입니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의 신령님과 문서도 존중하

고 배려를 해서 우리 무교인 스스로 단합하고 단

결하는정서를만들어야할것입니다.

필자:네~ 말씀 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

배 만신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덕담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장경숙 선생님:네~ 나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

고 존중하고 사랑하고 봉사했으면 합니다. 그리

고 모든 일은 성질대로 급히 하지 마시고 천천히

인내하며 기다리며 순리대로 하시면 실수가 없고

끝을볼수가있습니다.

신령님 법수와 신령님 문서를 배우는데도 마찬

가지입니다. 부끄러워하거나 중도에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영검은 신령님께서 주시지만 기교인

재주는 인간이 배우는 것입니다. 배울 수 있을 때

끝까지 확실하게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

감이생기고성공할수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한국민속신문 독자님들의

소원성취와 성공을 빌며, 끝으로 우리 무교의 현

실에관해몇말씀올리겠습니다.

우리 무교는 그동안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왔고

많은 편견과 폄하와 무시를 당해왔습니다. 그것

은 사회의 색안경을 낀 편견과 우리 무교인의 잘

못도컸다고봅니다.

우리 무교인이 행동과 처신을 잘못했기에 사회

로부터 인정을 못받고 냉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는 사회로부터 냉대와 괄시와 편견이 아니

라 정당한 종교인으로서 존경과 칭송을 받아야

할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한경신연합회 이성재 이사

장님이 말씀하신 무교의 종교법인화가 이루어져

야한다고생각됩니다.

이제는, 우리무교인모두가이성재이사장님께

힘을 실어드려야 우리가 사는 길이 열린다는 점

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오늘 인터뷰를 마칠까 합

니다.

필자: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취재에 응해

주신 장경숙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대한경신연합

회 이성재 이사장님과 함께 장경숙 선생님의 건

승을빌며오늘취재를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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