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학악산, 개성의송악산, 안양의관악산, 포 천의운악산과 더불어경기도5악명산으로구분되어 국가에 서제를 지낸 명산인 감악산은 산세가험하고 산의 명기와 영검이 강해서 예로부터 신성시 되어왔다. 감악산의 산신님이신 빗돌대왕님께 해마다 많은 제자님들이 찾아와서 기도를 드리거나 제를 올린다. 그 중에서도 많은 제자님들이 이 벼락바위 기도 도량을 추천하고 가보고 싶은 곳으로 지정했기에 이번 달 기도터 탐방은 감악산 벼락바위 기도도량으로정했다. 벼락바위기도도량을찾아가려면다음과같다. 먼저, 신암리 저수지 부근의 신암리 굿당까지 와서 1분 정도 산 정상쪽으로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는 넓은공터가나온다. 이곳에서 주차를 하고 벼락바위 기도도량으로 전화를하면10~15분후기도차량인  사륜구동차가 내려와서 기도도량까지 차로 안내를 한다. 이동시간은 약 15분 정도이다. 차량으로 산을 오르다보면 뛰어난 산의 절경에 흠뻑빠져든다. 옛날에는 이 계곡 전체가 무당골이라 하여 기도하는 무교인으로 발디딜 공간이 없었다고한다. 차로 정상에 오르면 괴암 괴석이 산의 웅장함을 느끼게 해주고 벼락바위 기도도량 입구에 들어서면, 사천왕 성황인 하늘 성황의 웅장함과 신비감에 압도되고 정상에 펼쳐진 기도터의 웅장함에 가슴이 벅차와 절로 동서남북에 합장을하게된다. 세상에 우리나라에도 이런 명산, 명기도터가 있나 싶을 정도로 고개가 숙여진다. 정말 장엄하고 웅 장하며, 강한산의기운이느껴지는곳이다. 이곳은 고려 시대에는 절터였고 스님들이 불경을 공부하고 수행하던 곳이었고, 교통의 요지로 경 기 이북의 모든 양반 자제분들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었으며, 의적 임꺽정이 출몰하여 관병과 싸우고 의적생활을 했던 임꺽정 동굴이 아직까지 남아있으며, 관세음보살상이 출토된 불국토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의 옛 지명은 설마리였다고 한다. 설마리란 뜻은 옛날 설인귀 장군이 말을 타고 이곳을 넘나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벼락바위를 옛날에는 곰바위라고 불렀으며, 이곳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와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아무튼, 이곳 벼락바위는 천하제일의 기도터임에 분명하다. 감악산은 세 군데 봉우리에서 물이 솟아 나오는 데 이곳이 세곳 중에 한 곳이다. 솟을 용궁의 기운 이 강해 용궁줄과 칠성줄이 강하며, 좌청룡 우백호 의 명당의 기운이 강해서 천신기도가 잘되고, 선녀 탕과 병풍바위에서는 글문 잘 내리는 도사바위가 영검하시다. 뿐만 아니라, 군웅 장군님 바위에서 기도하면군웅이잘풀릴것같은느낌이든다. 이곳 벼락바위 기도터는 우리 제자님들께 꼭 한 번가보시라고추천하고싶은명산이다. 끝으로 취재에 협조해 주신 이 기도터의 당주이 신양선생님께감사드립니다.